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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투자는 하나금융투자가 주관하는 프로젝트펀드 형태로, 하나금융투자와 하나캐피탈·신한캐피탈·IBK캐피탈·산은캐피탈·하나저축은행 등이 참여했다. 자금 유치를 통해 바이오팜솔루션즈의 기술성과 사업성·성장성에 대한 투자자의 확신을 얻을 수 있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바이오팜솔루션즈는 자체 개발한 뇌전증(간질) 치료제 후보물질 ‘JBPOS0101’에 대한 소아 연축 임상 2상a를 완료한 후 중첩성 간질의 임상 2상a를 진행중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또 다른 희귀질환인 레녹스가스토증후군(LGS)에 대한 임상 2상b와 알츠하이머 치매의 임상 2상a에 돌입할 예정이다. JBPOS0101은 펠바메이트와 카리스바메이트, 세노바메이트의 뒤를 잇는 ‘3세대 약물’로 이전 세대 약물 대비 독성은 적고 약효는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회사 측은 또 후속 후보물질인 ‘JBPOS0501’의 신경병증성 통증에 대한 임상 1상을 최근 개시했다고 밝혔다. JBPOS0501은 전임상 단계에서 실행한 래트(실험용 쥐) 실험에서 광범위한 통증 감소 효과 및 안전성을 보였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바이오팜솔루션즈는 이번 임상 1상을 통해 우선 신경병증성 통증에 대한 JBPOS0501의 치료 안전성을 평가할 예정으로, 추가적으로 산후 우울증 및 간질 치료제로서의 적응증 확대 가능성을 분석할 계획이다.
바이오팜솔루션즈는 이번 투자로 유치한 자금을 활용해 기존에 보유한 다수 파이프라인의 임상 개발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신약 개발에도 박차를 가해 내년 기업공개(IPO)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최용문 바이오팜솔루션즈 대표는 “개발한 약물은 다양한 분야의 치료제로 개발될 수 있어 다수 글로벌 제약사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고 일부 글로벌 제약사와는 공동연구 및 라이선스 딜을 위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며 “보유한 핵심 파이프라인의 확대 개발을 통해 CNS 및 희귀 질환 분야의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