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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은행권 연체율, 소폭 상승한 0.23%…계절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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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국 기자

승인 : 2022. 03. 24.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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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동기 대비 0.05%p 하락…코로나19 관련 원리금 상환유예 반영
연체율
금융감독원 제공.
국내은행의 1월 연체율이 소폭 상승했다. 연체율은 보통 분기 말 하락했다가 분기 초 다시 상승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러한 계절적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전년 동기와 비교해서는 큰 폭으로 개선됐다. 원리금 상환유예 등 코로나19 금융지원 조치로 연체채권 발생이 줄어든 것이다.

2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1월 말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잠정)에 따르면 1월 은행권 연체율은 0.23%로, 전달보다 0.02%포인트 상승했다. 하지만 1년 전과 비교하면 0.08%포인트 개선된 수치다.

연도별 1월 연체율 변동폭 추이를 보면 2019년엔 0.05%포인트 상승했다가 2020년과 2021년에는 0.04%포인트 올랐다. 반면 올해는 0.02%포인트 상승에 그쳐, 1월 연체율 변동폭도 줄어든 것을 알 수 있다.

1월 중 신규연체 발생액은 8000억원으로 전달과 비슷했지만, 연체채권 정리규모는 1조2000억원 줄어든 5000억원이었다.

대출 부문별로 보면 기업대출 연체율은 0.28%로 전달보다 0.02%포인트 상승했다. 대기업대출 연체율(0.24%)은 같은 기간 0.01%포인트 개선됐지만 중소기업대출 연체율(0.29%)이 0.02%포인트 올랐다.

가계대출 연체율도 0.02%포인트 상승한 0.17%를 기록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0.10%)이 0.01%포인트 올랐고,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0.33%)은 0.04%포인트 상승했다.
조은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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