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러시아서 철수 거부?” 佛 르노, 보이콧 일자 러시아 공장 운영 중단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20324010014232

글자크기

닫기

선미리 기자

승인 : 2022. 03. 24. 14:57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FLICT-A... <YONHAP NO-1428> (AFP)
프랑스 자동차 회사 르노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이유로 모스크바 공장의 생산을 중단한다고 밝혔다./사진=AFP 연합
글로벌 기업들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서 잇따라 철수 결정을 내리는 가운데 프랑스 자동차 회사인 르노는 러시아 철수를 거부한다며 우크라이나 정부가 보이콧을 호소했다. 이에 르노는 모스크바 공장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23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르노는 이날 성명을 통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이유로 이날부터 바로 모스크바 공장의 생산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모스크바 공장의 자산 가치는 22억유로(2조9000억원)에 달한다.

르노는 앞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직후 물류에 어려움이 있다는 이유로 모스크바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가 최근 생산을 재개했다.

러시아 국민차 라다 브랜드를 생산하는 아브토바즈의 최대주주이기도 한 르노는 아브토바즈 운영과 관련해 가능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르노는 아브토바즈 지분 69%를 보유하고 있다. 이울러 4500명의 러시아 종업원에 대한 책임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르노를 포함한 프랑스 대표기업들을 언급하며 전범국인 러시아의 후원자 역할을 그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젤렌스키 대통령은 프랑스 상원과 하원에서 화상으로 동시에 15분간 진행한 연설을 통해 “러시아라는 전쟁 기계 지원을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러시아에서 사업을 이어가는 기업들을 향해 “모래 속에 머리를 파묻고 러시아에서 돈을 찾으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부 장관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에서 르노가 러시아 철수를 거부했다며 전세계적인 보이콧을 호소했다.

선미리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