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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 “소상공인·중기 지원 공익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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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동환 기자

승인 : 2022. 03. 24. 15:56

공영쇼핑 브랜드 디자인
공영쇼핑 로고 /제공=공영홈쇼핑
공영홈쇼핑은 소상공인·벤처·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판로·마케팅 등의 지원을 위해 공공사업단을 발족하고 공익사업 추진에 나섰다.

24일 공영홈쇼핑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국 소상공인·벤처·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TV홈쇼핑 및 라이브커머스 판로·마케팅 지원을 위해 자체 예산을 편성해 공익사업을 확대·추진하기로 했다.

공공사업단의 핵심은 일회성 단순 지원이 아닌 상품화 코칭·마케팅·판매·사후 지원 등 판로·마케팅 지원 전반의 원스톱 판로지원이다.

공영홈쇼핑은 자체적으로 공익예산을 편성해 TV영상제작비 및 라이브커머스 판촉 비용 등을 지원한다. TV홈쇼핑 생방송과 라이브커머스 지원 등 방송 판매 시 수수료 전액을 무료로 지원할 계획이다. 우수 유망상품은 방송 종료 후 일반 방송으로 전환해 메가 히트 상품으로 육성하고 안정적인 시장 정착의 발판을 제공할 방침이다.

공영홈쇼핑은 공공사업의 공정한 상품 선발을 위해 외부 전문가가 참여한 ‘전문가 비대면 평가관리시스템’을 통해 심사를 실시한다. 창의혁신제품 및 브랜드K 인증제품 등에 대해서는 가점을 부여한다. 또 전국 15개 경제진흥원 등에서 공모전을 실시해 상품을 선정한다.

지역의 우수 기업 제품 개발과 지원을 위해 공공사업 지역 현장 설명회 및 상담회 등도 열린다. 청년창업사관학교·창업중심대학·창조경제혁신센터·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등의 우수 창업기업 제품들을 라이브커머스인 공영라방으로 판로를 지원한다.

공영홈쇼핑은 장애인 기업, 사회적 기업 등 사회적 약자가 운영한 기업의 성공적인 자립을 위해 마케팅 및 판로지원도 추진한다.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와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협력할 예정이다.

조성호 대표이사는 “공공기관 홈쇼핑의 최대 역할은 상생과 공적 가치를 실현하는 공공판로로 존재해야 하는 것”이라며 “도전과 실패를 거듭하는 수많은 소상공인·창업·벤처·중소기업들을 보면서 공영홈쇼핑이 공공판로의 든든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차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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