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1일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경남도교육감 선거를 위한 보수·중도 후보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가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실시된다.
경남교육감 선거는 3선에 도전하는 진보 성향의 현 박종훈 교육감에 보수·중도 후보 4명이 도전하는 구도다.
교육감 선거는 후보들이 정당 공천을 받지는 않지만 진보진영과 보수·중도 진영으로 나눠져 유권자들의 정당 선호도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그래서 각 후보들의 기호는 유권자별 랜덤으로 부여받는다.
박종훈 현 교육감은 올해 초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3선 도전을 공식화했을 만큼 수성에 열망이 강하다.
박 교육감에 맞서는 보수·중도 후보는 4명으로 김상권 전 도교육청 교육국장(64)과 허기도 전 경남도의회 의장(68), 최해범 창원대 전 총장(64), 김명용 창원대 법학과 교수(59) 등이다. 이들은 일찌감치 예비후보로 등록을 하고 선거전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 2018년 선거에서 박 교육감이 재선에 성공했을 당시 보수 진영의 후보 단일화 실패가 원인으로 지목됐다. 이는 중도·보수 성향의 후보가 원만한 후보 단일화만 이뤄낸다면 박 교육감을 넘을 수 있다는 결론이 나온다.
그렇기에 중도·보수 성향 후보 4명은 3일 동안 치러지는 중도·보수 후보 단일화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들 4명의 경선은 여론조사로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경남도민 3000명을 상대로 무선 자동응답(ARS) 100%조사로 실시된다.
이들은 단일화 단체를 통해 단일화를 추진하면서 불공정 등의 이유로 단일 후보 선출에 난항을 겪기도 했다. 하지만 단일 후보를 내지 못할 경우 선거에 이길 수 없다는 여론으로 다시 단일화가 추진됐고 전원 합의해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가 실시된다.
상대 후보 간 경쟁이 과열되면서 비방전과 고소·고발도 이뤄지고 있어 경선 결과 불복도 우려되지만 단일 후보를 정하기 위한 여론조사는 예정대로 치러진다. 4명 후보의 경선 결과는 30일 발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