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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여주시에 따르면 지역 내 양봉농가 170여곳을 전수조사한 결과 75%인 128곳에서 월동 꿀벌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벌통을 기준으로 9387개가 피해를 봤다. 이 중 5391개에서 꿀벌이 폐사했고 3996개에서는 꿀벌 무리가 사라진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전국 양봉농가에서 발생한 꿀벌 실종 사태의 피해 원인은 민관 합동 조사 결과, 지난해 발생한 꿀벌응애류와 말벌, 연말 이상기온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시는 꿀벌응애류로 인한 추가 피해를 막고자 다음 주까지 농가에 구제 약품 630통을 확보해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가축방역 예산 2천만원을 긴급 편성해 양봉협회 등에서 요청한 약품 등을 추가 지원할 방침이다.
도내에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31개 전체 시군에 3039곳의 양봉농가가 있으며, 도는 지난주 시·군에 공문을 보내 피해 현황을 파악 중이다.
도는 피해 규모가 파악되는 대로 지원책 마련을 검토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