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동행 철학 실천하는 삼성전자
청년실업·청소년자립·코로나19·산불 현장 등
우리 사회 곳곳 돕는 '키다리아저씨'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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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사회공헌기금 사용 내역이 담긴 ‘2021 인에이블링 피플스토리(Enabling People Story) 나눔북’을 최근 사내 게시판에 공개했다. 나눔북은 삼성전자 사회공헌단이 매년 발행하는 자료다.
삼성전자는 나눔북에서 지난해 사회공헌 활동에 4220억원을 썼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임직원이 기부한 117억5000만원도 포함됐다. 사용 내역을 살펴보면 △상생협력부문(협력회사 인센티브·스마트공장 지원·C랩) 1666억원 △대외후원(공익재단 기부·코로나19 극복·재난재해 구호) 1366억원 △국내외 교육프로그램과 지역사회 기여(삼성청년소프트웨어아카데미·드림클래스·스마트스쿨·삼성 솔브 포 투모로우) 1188억원을 각각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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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청년소프트웨어아카데미(SSAFY), 삼성 희망디딤돌 활동도 호평을 받아왔다. SSAFY는 전공에 관계없이 IT 개발자 교육을 받을 수 있어 ‘문과생’들에게 인기가 높다. 희망디딤돌은 만 18세에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 등에서 보호가 종료되는 청소년을 연간 500명씩 돕는 사회공헌활동이다. 홀로서기에 나선 청소년들에게 거주지는 물론 취업·학업상담을 지원하는 것이다. 청소년들이 거주하는 희망디딤돌 센터에 삼성전자 생활·주방가전도 지원했다.
삼성전자는 올해도 주요 사업을 중심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간다.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DX부문장)은 지난 16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국내 최대규모의 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C랩 아웃사이드를 운영하는 한편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삼성 청년SW아카데미, 삼성 스마트스쿨, 드림클래스 등 청소년 교육 중심의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