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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감 중도·보수 후보단일화 경선추진협의회는 30일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후보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에서 김상권 전 경남교육청 교육국장이 26.1%의 지지율을 얻어 단일후보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김상권 예비후보가 중도·보수 단일후보로 확정됨에 따라 경남교육감 선거 구도는 김상권 예비후보와 3선 도전을 밝힌 진보진영의 박종훈 현 교육감의 양자대결 구도가 성사됐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경남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중도·보수 단일후보로 6월1일 치러지는 경남교육감 선거에 나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함께 단일화에 참여해 주신 세 분 예비후보께 감사드리며 우리 모두의 승리”라며 “세 분 후보와 함께 경남교육의 성공이라는 목표를 이뤄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도민 여러분의 준엄한 결정에 감사드리며 꼭 책임지고 경남교육을 바꾸라는 추상같은 명령으로 받아 들인다”고 밝혔다.
이번 여론조사는 중도·보수 후보 4명의 합의로 지난 27~29일 3일간 진행됐다. 여론조사기관 한길리서치와 조원씨앤아이 2곳에서 각각 1500명에게 무선 자동응답(ARS) 100%로 후보로 적합한 인물을 물어 그 결과를 합산해 1위 후보를 선정했다.
다음은 김상권 예비후보와 나눈 일문일답.
-경남교육감 선거 중도·보수 단일후보로 확정된 소감.
“그동안 함께 해온 후보 3분들께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 정말 긴 여정이었다. 경남교육을 바로잡아 달라는 열망으로 중도·보수 단일 후보가 만들어졌다. 경남 교육을 발전시켜 달라는 도민의 바람을 이뤄내겠다.”
-후보 단일화를 이뤄내는 과정에서 후보들 간 고소·고발이 있었다. 후유증 없겠나?
“고소·고발과 관련해 자세한 내용을 알지 못한다. 하지만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 판단된다. 경선 과정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중도·보수의 표심이 분리되면 선거에서 이길 수 없다. 지난번 선거에서 확인하지 않았는가. 우리끼리 마음을 합쳐 경선을 했고 공정하게 심판을 봤다. 후유증은 없을 것이다.”
-경선을 함께한 후보 3명과 연락해 보았나?
“어제(29일) 밤늦게 결과를 알게 됐고 후보들께 전화를 시도했지만 밤이 너무 늦어 통화를 할 수는 없었다. 최대한 빠른 시간 내 만나겠다.”
-8년간의 박종훈 교육감의 교육행정을 평가한다면.
“박종훈 교육감은 진보를 표방했지만 결론부터 말하면 실패했다. 우선 교직원과 학부모, 학생 간 갈등을 심하게 만들었다. 경남교육이 안되는 첫 번째 이유다. 경남교육이 꼴찌라고 하는데 꼴찌라는 마땅한 근거는 없다. 하지만 경남 학생들의 학력이 저하된 것은 맞다. 경남 학생들의 학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질서’를 살려야 한다. 경남 교육이 바뀌어야 하고 경남교육을 반드시 살려내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