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운국 차장, 지난해보다 4억여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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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31일 ‘2022년 공직자 정기 재산 변동사항’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김 처장의 재산은 18억1723만 원으로, 작년 신고 금액인 17억9301만 원보다 2422만 원 늘어났다.
김 처장은 예금 4억3351만 원과, 본인과 배우자 공동명의로 12억5만 원 상당의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파트 전세(임차)권을 신고했다.
또 김 처장은 7467만 원 상당의 미코바이오메드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김 처장은 헌법재판소 연구관으로 근무하던 2017년 미국 유학 동문이 대표로 있는 기업의 주식을 취득했는데, 이후 해당 기업이 미코바이오메드에 합병돼 미코바이오메드 주식을 보유하게 됐다.
이를 두고 한 시민단체가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시세차익을 얻었다고 의심하고 김 처장을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기도 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김 처장은 지난해 1월 공수처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미코바이오메드 보유 주식을 모두 처분하겠다고 밝혔지만, 이 중 일부만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 처장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서울 서초구 서초동 아파트를 포함해 40억2034만 원을 신고했다. 지난해 신고 금액은 35억5524만 원이었으나 보유 중이던 아파트를 매도하며 신고 재산은 4억6000여만 원이 늘었다.
여 차장의 주식 보유액은 지난해 8657만 원에서 2억1486만 원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보유 중인 것으로 신고한 비상장주식인 이뮤노포지 704주의 평가액이 오르면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