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론의 구준엽과 ‘큰S’로 불리는 대만의 배우 겸 가수 쉬시위안(徐熙媛·46)이 최근 혼인신고를 마치고 정식 부부가 됐다. 이로써 두 사람은 20년만에 재회하면서 옛 사랑을 이어가는 기적을 연출하게 됐다. 하지만 여전히 쉬의 어머니와 전 시어머니는 둘의 결혼에 불만이 많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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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준엽과 혼인신고를 마친 쉬시위안과 그녀의 전 시어머니. 전 며느리의 재혼에 불만이 많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제공=검색엔진 바이두(百度).
대만 언론의 30일 보도를 종합하면 두 사람은 이틀 전인 28일 쉬의 거주지인 타이베이(臺北)시의 신이(信義)구에 이제 부부가 됐다는 사실을 신고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당연히 큰 화제가 될 수밖에 없었다. 이는 대만 연예계 소식을 전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가 한때 두 사람의 얘기를 화제로 도배한 사실만 봐도 잘 알 수 있다.
그럼에도 쉬의 친정과 전 시댁은 현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특히 쉬의 모친은 이미 사위가 된 구준엽을 아직 보지도 않았다고 한다. 불만의 표시라고 해도 좋을 듯하다.
전 시어머니 역시 크게 다르지 않다. 최근 손녀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어려운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할머니를 찾아라!”고 전하면서 우회적으로 불만을 표했다는 것이 대만 언론의 전언이다.
현재 두 사람은 아직 어디에서 정주(定住)를 할지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국과 대만을 놓고 망설인다고 볼 수 있다. 그럼에도 이제 둘이 부부인 것은 변함이 없는 사실이기는 하지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