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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바이든, 수개월간 최대 1억8000만배럴 전략비축유 방출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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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리 기자

승인 : 2022. 03. 3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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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den <YONHAP NO-2145> (AP)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사진=AP 연합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치솟는 유가를 잡기 위해 수개월간 최대 1억8000만배럴의 전략비축유 방출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관계자 4명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하고, 최근 6개월 동안 3번째 비축유 방출이며 약 50년 전 전략비축 제도가 도입된 이후 최대 규모라고 전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해 11월 세계 주요 국가와 함께 총 5000만배럴의 전략비축유 방출을 발표했고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후에는 30여개국과 6000만배럴 추가 방출에 합의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르면 이날 휘발유 가격 상승에 대한 정부 대책을 발표하면서 비축유 방출을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국제 원유 가격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급등해 이날 기준 1년 전보다 60% 높은 배럴당 105달러 수준을 기록했다.

러시아는 세계 원유 생산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대러 제재의 영향으로 4월부터 시장에 러시아산 원유가 하루약 300만배럴씩 감소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러시아의 원유 수출량은 하루 400만~500만배럴 수준이다.

IEA는 석유 공급 논의를 위해 내달 1일 임시 긴급회의를 소집할 예정이라고 앵거스 테일러 호주 에너지 장관이 밝혔다.


선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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