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거행된 현빈과 손예진의 세기의 결혼에 중국도 들썩거리고 있다. 마치 자국 스타들이 결혼하는 것처럼 엄청난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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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결혼한 현빈과 손예진. 중국도 들썩이게 하고 있다./제공=신랑.
우선 언론의 행보가 예사롭지 않다. 최대 검색 엔진 바이두(百度)에 들어갈 경우 31일 오후 기준으로 무려 300여건의 기사를 확인할 수 있다. 거의 모든 언론이 둘의 결혼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얘기가 된다. 기사들에 달린 댓글 역시 크게 다르지 않다. 시간이 갈수록 수가 폭발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바이두에서 관련 키워드가 실시간 인기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는 것은 분명 괜한 게 아니라고 해야 한다.
유력 인터넷 포털 사이트 신랑(新浪)의 31일 보도에 따르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도 세기의 결혼은 큰 화제를 부르고 있다. 하나 같이 메인 화면에 둘의 결혼 소식을 경쟁적으로 게시하고 있다. 베이징의 한류 팬인 쑨후이린(孫慧麟) 씨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배치 사태 이후 중국의 한류 팬은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다. 아무래도 양국 관계가 좋지 않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그러나 관심은 여전하다. 현빈과 손예진의 결혼에 들썩이는 것이 이를 증명한다”면서 분위기를 전한 것은 이로 보면 충분한 이유가 있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