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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가원, 성평등 사례뱅크 공모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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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승인 : 2022. 04. 01. 15:55

성평등 정책 구현 위한 '사례뱅크' 구축
선정작은 전시 통해 공유, 시민 체감도 UP
부산여성가족개발원(이하 부산여가원)이 여성가족부로부터 지정받은 부산광역시 거점형 양성평등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성평등 사례뱅크 공모전’을 실시한다.

1일 부산 여가원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공공기관 및 여성가족 서비스 전달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며, 성평등 관련 조직문화 사례 및 성평등 정책 아이디어를 주제로 한 자유공모 방식이다.

‘사례뱅크’는 직장 내 성평등 실천사례, 조직 내 성차별적인 문화를 변화시킨 사례, 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에 도움이 됐던 사례, 성차별·고정관념 등을 개선하기 위한 제도 및 정책, 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아이디어, 내가 꿈꾸는 성평등한 조직문화 등이다.

응모기간은 다음 달 18일까지며, 부산여가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로드받아 작성 후,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내용의 적합성·공감성·창의성·활용성 등 심사기준에 따라 종합적인 평가로 진행하며 6월 결과를 발표한다.

공공기관과 유관기관으로 영역을 구분해 최우수상 각 1명(팀), 우수상 각 2명(팀), 장려상 각 2명(팀)으로 총 10명(팀)을 선발해 상장과 상금(최우수상 50만원, 우수상 30만원, 장려상 10만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이후 콘텐츠로 제작해 온·오프라인 전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유할 예정이며 전시 사진 및 후기 남기기 등의 캠페인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오경은 부산여가원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성평등한 조직문화가 확산되고, 우리 지역사회가 성평등에 한 발자국 더 다가서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 종사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이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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