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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창원시 고위 공무원, 골프 요금 특혜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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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균 기자

승인 : 2022. 04. 06.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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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와 창원시 고위 공무원들이 창원 컨트리클럽(이하 창원CC)에서 VIP 대접을 받으며 골프장 이용료를 할인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를 하고 있다.

6일 창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부정청탁법 위반 혐의로 경남도청 간부 공무원 A씨와 창원시청 간부 공무원 B씨를 조사하고 있다.

창원CC에서 부당하게 골프장 이용료를 할인받은 의혹이 제기된 A씨와 B씨는 골프장으로부터 할인 혜택을 받을 당시 ‘이상호’와 ‘이민호’라는 가명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국민권익위원회와 외부 제보 등을 토대로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이들이 창원CC에서 이용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당시 이 골프장 사장으로 있었던 C씨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건설회사를 운영하던 C씨가 경남도와 창원시 공무원들로부터 혜택을 보기 위해 이들에게 부당한 할인 혜택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C씨는 경찰이 A씨와 B씨에 대한 조사를 시작하기 전에 가족과 지인에게 2천800만원 상당 골프장 이용료를 할인해 업무상 배임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경찰은 A씨와 B씨를 불러 청탁금지법 위반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허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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