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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해외 진출 영역 확장…“모빌리티 기술 독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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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승인 : 2022. 04. 07. 13:51

7일 온라인 기자 간담회
올해 3분기 진출 가능성↑
해외 진출시 택시·물류·자율주행 기술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 전망
[사진1] 카카오모빌리티 온라인 프레스톡 행사 사진 전경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가 7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상생혁신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제공=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의 해외 진출 영역이 택시·물류·자율주행 등으로 확장될 전망이다. 아울러 ‘상생적 혁신’을 기조로 5년간 500억원을 상생기금으로 투입해 업계 종사자들을 돕는다. 그동안 지적된 독과점 논란을 의식한 듯 매출 확대는 해외 시장으로 돌리고 국내에서는 ‘협력하는 기업’으로 이미지를 쇄신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7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해외 사업 전략과 상생안을 발표했다. 류 대표는 이날 “아직까지 국내 모빌리티 회사들의 해외 진출 사례는 드물다”며 “모빌리티 회사 중 플랫폼 중개·맵·네트워크 경로설정(라우팅) 기술 등 모빌리티 기술과 관련해 풀스펙을 갖고 있는 업체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버도 구글맵을 쓰고 있다”며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까지 섭렵한 회사는 카카오모빌리티가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이는 단순히 택시 사업을 중점으로 한 해외 진출이 아닌 카카오 T맵·라우팅 등 여러 모빌리티 관련 사업에 진출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는 “사용자와 공급자를 연결해주는 중개 플랫폼을 비롯해 다양한 기술들에 대한 니즈가 해외에서 발견되고 있다”며 “택시와 상관없는 신(新) 모빌리티 영역을 개척할 수 있다”고 말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올해 3분기 내로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카카오 T 플랫폼을 통해 해외 여행객들이 전세계 120개 이상 국가에서 카카오 T 앱 하나로 현지 이동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외국인 방문객들을 위해 주요 글로벌 모빌리티 기업의 해외 지원 서비스를 연계하는 솔루션도 모색하고 있다.

한국인 관광객 방문율이 높은 해외 시장으로의 직접 진출을 위해 현지 모빌리티 기업과 협력하고,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할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해외 시장 투자도 할 예정이다.

아울러 카카오 공동체 차원에서 추진하는 상생기금 중 500억원에 대한 활용 방안도 소개됐다. 단순 지원금 형태로 소모하는 것이 아니라, 공급자-업계-이용자 모두가 ‘윈윈’ 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 방안을 만드는 데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플랫폼 내 공급자들의 수익 증진(370억) △플랫폼 공급자 처우 개선(80억)하고, 중소 사업자들의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기존 업계와의 동반성장 추구한다.

500억원 외에도 향후 카카오 및 카카오 임팩트 재단 등과 협력을 통해 추가 기금도 조성할 예정이다. 추가로 확보한 기금은 △이동약자의 이동권 개선 △긴급 생활비 지원·자녀 학자금 지원 등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모빌리티 종사자들의 생활 안전망을 강화하는 실질적인 복지 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다.

[사진2] 카카오모빌리티 류긍선 대표이사 발표 모습
류긍선 대표./제공=카카오모빌리티
최연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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