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와 삼성은 2018년부터 매년 100억원씩 5년간 총 1000억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중기중앙회는 삼성과 함께 사업 운영관리를 총괄하고 있다. 지원사업에는 삼성과 거래관계가 없는 기업도 참여할 수 있으며 특히 올해는 고도화 분야를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기업은 지원유형에 따라 사업비의 60% 이내에서 6000만원(기초), 1억원(고도화1), 2억원(고도화2)까지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소기업이 기초 수준 스마트공장을 구축하는 경우에는 최대 2000만원 한도로 사업비의 100%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사업 참여기업에게는 △삼성전자 현직 전문가의 제조현장 혁신 활동 멘토링을 통한 대기업의 노하우 전수 △판로개척을 위한 스마트비즈엑스포 참가 △해외 홍보를 위한 아리랑TV 영문 홍보영상 무료 제작 △삼성 보유특허 무상개방 등의 후속 연계사업도 지원한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삼성의 스마트공장 지원은 중소기업의 제조혁신과 디지털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근로자의 안전한 일터 구축·탄소중립·환경·사회·지배구조(ESG) 등 중소기업이 새로운 경영환경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공급망 관리·구축 차원에서 업종별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다양하고 구체적인 상생노력이 확대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정책을 확대 추진해 중소기업이 지속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은 참여기업의 만족도와 성과가 높은 대표적인 모범 지원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 사업 참여기업의 만족도는 3년 연속 증가하고 있으며 상생형(삼성)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기업이 미도입 기업보다 영업이익 37.6%포인트, 부가가치 23.4%p, 매출액 11.4%포인트, 종업원수 3.2%포인트 더 높았다. 또한 올해 2월에는 삼성 스마트공장 전문가 30명을 제조업체(젠바디)에 긴급 투입해 생산라인 재배치, 라벨표준화, 창고·물류 정비 등을 신속지원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