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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친환경 백세미 누룽지 ‘소비자 공략’ 가공공장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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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22. 04. 13.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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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 규모의 공장 4개 라인 누룽지 생산 설비
석곡농협 백세미 누룽지 가공공장
전남 곡성군 석곡농협 백세미 누룽지 가공공장. /제공=곡성군
전남 곡성군이 쌀 산업 고도화를 위해 석곡농협 백세미 방앗간 부지에 누룽지 가공 공장 조성을 완료하고 백세미 누룽지 가공 공장을 가동했다.

13일 곡성군에 따르면 백세미 누룽지 공장은 농촌진흥청로부터 지원 받은 국비와 군비 등 5억원을 투입해 330㎡ 규모에 4개 라인의 누룽지 생산 설비를 갖추고 있다.

군은 지난해 12월 생산 인력을 채용해 시험 가동을 진행했다. 이후 누룽지 제조 매뉴얼을 정립하는 등의 과정을 거쳐 본격 백세미 누룽지를 생산에 들어갔다. 올해까지 건조 시설을 추가로 구축함으로써 친환경 쌀 소비 시장과 가공품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그동안 백세미는 대부분 밥쌀용으로 판매되어 왔고, 일부가 누룽지로 판매하긴 했지만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방식으로 이뤄졌다는 아쉬움이 있었다. 이에따라 곡성군은 들녘 단위 규모화 친환경 쌀 산업 고도화 단지 육성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백세미 누룽지 가공 공장을 조성하게 됐다.

백세미는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로 2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또 국회의장상,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 등 많은 상을 수상하며 전국적인 명품쌀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현재 농협하나로클럽, 백화점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전국에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친환경 재배, 구수한 향, 낮은 단백질 함량에 따른 우수한 밥맛 등이 인기 비결이다.

지난해도 군은 석곡농협과 지역 농가들이 250ha 면적에 골든퀸3호 벼를 재배하기로 계약했다. 계약 재배 전체가 친환경 재배로 생산되며 쌀 도정 역시 GAP 인증 도정 시설에서 철저한 품질 관리 하에 이뤄진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백세미로 지난해 1270톤이 판매되며 매출액 40억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 중 누룽지로는 26톤이 소비됐다.

석곡농협 관계자는 “백세미 누룽지는 현재 판매되는 400g 포장 외에 간편식과 1인 가구 시장을 겨냥해 백세미 컵 누룽지를 개발했다”며 “출시하자마자 농협 기프트 몰과 제주 이어도투어 등에서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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