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KT, AI원팀 2차 기술성과 공개… AI 로봇 혁신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20414010007984

글자크기

닫기

최연재 기자

승인 : 2022. 04. 14. 10:00

△로봇 실내 공간지능 기술 △로봇 소셜 인터랙션 기술 △보이스 클로닝 기술 △한국어 E2E 음성인식 트랜스퍼 러닝 기술 공개
[사진2] AI원팀 기술 성과
KT 융합기술원에서 연구원들이 AI원팀에서 개발한 AI 기술을 살펴보고 있다./제공=KT
KT가 AI원팀의 산학연 공동연구를 통해 4종의 AI 기술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4종 기술은 △로봇 실내 공간지능 기술 △로봇 소셜 인터랙션 기술 △보이스 클로닝 기술 △한국어 E2E 음성인식 트랜스퍼 러닝 기술로 KT AI 사업·서비스에 활용된다.

AI 원팀은 2020년 2월 출범 이후 40여명의 국내 AI 전문가 그룹인 ‘AI 구루 그룹’을 구성해 현안 해결 프로세스 ‘라운드테이블’에서 기업의 난제 해결을 논의해왔다. 그 결과 산학연 공동 연구과제가 결정돼 지난 해 무빙 픽처, 딥러닝 음성합성 등 4개 기술을 개발해 공개한 바 있다. 이번에는 4개 AI 기술을 추가로 개발한 것이다.

‘로봇 실내 공간지능’ 기술은 로봇이 실내 공간의 사물을 식별하고 사물의 위치를 기억하는 기술이다. 로봇이 공간 내에서 특정 사람이나 사물 등 객체의 종류와 위치를 인식해 3D 지도를 생성하고, 실시간 업데이트를 가능하게 만든다. AI원팀은 이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실내 자율주행에 접목하는 2차년도 연구를 지속할 예정이며, KT의 로봇 실내 자율 주행 정밀도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로봇 소셜 인터랙션’ 기술은 사용자의 얼굴 및 행동을 인식한 후, 로봇이 수행할 행동을 추천하는 알고리즘을 구현했다. KT 로봇은 향후 이와 같은 개별 알고리즘을 연결해 로봇의 개인화된 상호작용을 구현할 계획이다.

‘보이스 클로닝’은 개인화 음성합성을 위한 목소리 복원 알고리즘으로, 개인의 오디오 샘플을 딥러닝으로 학습해 커스텀 보이스를 제공하는 개인화 TTS 서비스의 핵심 기술이다. 연구진은 지난해 비용은 1/4 수준으로 줄이고, 속도는 10배 가량 향상 시키는 CPU 기반 음성합성 알고리즘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커스텀 보이스 학습에 필요한 녹음 시간을 기존 30분에서 3분으로 단축한 것이다. KT는 이 기술을 기가지니, AI 통화비서, AI 로봇, AI 교육 등에 도입해 ‘커스텀 개인화 TTS 서비스’를 상용화할 예정이다.

‘한국어 End-to-End 음성인식 트랜스퍼 러닝’ 기술은 한국어 음성인식 성능을 높이면서도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를 줄였다. 기존 최고 성능을 내는 딥러닝 음성인식 모델 대비 에러율이 13.7% 감소해 세계 최고 수준의 음성인식 성능을 검증한 것이다. 또한 모델을 처음부터 다시 학습하는 것이 아닌 기존 모델을 재사용하는 방식으로 소량의 도메인 데이터를 활용한 음성인식 개선이 가능해졌다.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관계자는 “AI 연구 전문성을 갖고 있는 대학과 산업을 이끌고 있는 기업의 산학 연구는 AI 경쟁력을 강화하는 길”이라며 “올해도 AI원팀에서 연구기관, 기업, 스타트업 간의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내고 AI 국가 경쟁력을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연재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