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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문 창업진흥원장, 창업기획자 킹고스프링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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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초롱 기자

승인 : 2022. 04. 14.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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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문 창업진흥원 원장(왼쪽에서 4번째)이 지난 13일 성균관대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 ㈜킹고스프링을 방문해 교육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한 초기창업자의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제공 = 창업진흥원
창업진흥원은 김용문 원장이 지난 13일 성균관대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 ㈜킹고스프링을 방문해 극초기 단계(Pre Seed) 투자와 시드(Seed) 투자, 교육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한 초기창업자의 지원방안을 모색했다고 14일 밝혔다. 액셀러레이터는 업력 3년 이내 초기창업자의 선발·투자·전문 보육을 통해 기업의 성장을 돕는 전문회사다.

킹고스프링은 성균관대에서 운영 중인 액셀러레이터로 성균관대 글로벌창업대학원 출신들이 주축이 돼 설립됐다. 초기창업자의 사업화와 초기 투자를 위해 2019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킹고투자파트너스(VC)와 연계해 창업기업의 성장 단계별로 적기에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정진동 킹고스프링 대표는 “대기업 근무 경험, 스타트업 창업 경력 등을 보유한 글로벌창업대학원 원우들이 경영진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2019년 1월 설립 이래 27개의 기업에 초기투자를 진행했다”며 “이 중 스카이칩스와 청명첨단소재는 기업가치가 35배 이상 성장하는 등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킹고스프링은 약 80명의 펀드 출자자 풀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10건 이상의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킹고스프링은 스타트업의 스케일업(Scale-Up)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성균관대학교와 함께 진행하는 G-AEP(Global Advanced Entrepreneurship Program)이 있으며, 초기창업기업들에 필요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운영되고 있다.

김 원장은 “극초기 단계의 기업을 투자하는 것이 기업가치가 높은 기업보다 더 어려운 작업임에도 불구하고, G-AEP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 검증이 완료된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투자하고 있는 부분이 타 액셀러레이터에서 벤치마킹하기에 좋은 우수 사례”라고 화답했다.

한편 창업진흥원에서는 창업중심대학 6개교와 지역의 청년창업 확산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창업기획자 공시사이트 개편을 통해 창업기업과 보육 전문성을 갖춘 창업기획자가 매칭될 수 있도록 투자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임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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