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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무부 “북한, 기념일 도발 가능성 주시”…안보보좌관 “ICBM, 미 본토 타격 능력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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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2. 04. 15.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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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어제 신형ICBM 화성-17형 시험발사 명령
지난 3월 24일 북한이 발사했다고 밝힌 화성-17형 대륙간탄도미사일. / 연합뉴스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14일(현지시간) “북한이 과거 휴일이나 기념일을 도발에 이용해 왔다는 점을 알고 있다”며 “우리는 그같은 가능성을 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김일성 생일(4월 15일)을 맞아 북한이 핵실험 혹은 미사일 시험발사를 할 가능성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또 프라이스 대변인은 성 김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18~22일 방한할 것을 확인하며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에 대한 국제사회의 대응을 포함해 한반도 상황에 대해 한국측과 논의하는 기회를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김 대표가 전날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통화를 했다고 언급하며 “북한이 취하는 핵과 미사일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 및 일본과의 공조가 필수 불가결하다고 믿는다”고 했다.

김 대표는 18일 오후 외교부 청사에서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하고 다른 고위 당국자들을 만날 예정으로 알려졌다.

한편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14일 북한 ICBM의 미국 본토 타격 능력에 대해 “북한이 원하는 목표물을 실제로 타격할 수 있느냐 하는 점이 의문”이라며 “이는 아직 입증되지 못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설리번 보좌관은 북한의 도발이 “계속될 것이라고 예상한다”며 “앞으로 몇 주, 몇 달간 북한이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을 발전시키려는 노력 측면에서 북한에서 더 많은 것을 듣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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