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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장관은 이날 서울 역삼동에 있는 역삼 팁스타운 마루180에서 열린 ‘투자형 R&D(스케일업팁스) 운영사, 지원기업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투자형R&D 제도를 통해 기술집약형 유망 중소벤처들이 도전과 혁신을 거듭하고 성장하는 ‘투자기반 R&D 혁신 생태계’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는 작년 8월 말에 발표했던 ‘투자형 R&D 확대방안’ 이후 추진 실적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향후 정책방향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투자형 R&D는 기존 출연방식 R&D와 달리 투자시장과 연계해 벤처캐피털(VC)이 선투자하면 정부가 후 매칭투자로 지원하는 시장친화적인 R&D 지원방식이다. 2020년 7월에 신설된 투자형 R&D는 지원예산이 단계적으로 확대됐고 올해 3월 기준으로 그간 유망 중소벤처기업 35개사에 대해 455억원 규모의 매칭투자를 진행했다.
또한 중기부는 투자형 R&D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작년 8월에 팁스방식(민간이 선투자하면 정부가 후 지원하는 방식)을 적용한 ‘운영사(VC+연구개발전문회사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 투자재원과 R&D지원 전문역량을 보유하고 10억원 이상 투자를 통해 유망기업을 정부에 추천하는 역할 수행) 전용트랙(스케일업팁스)’을 신설했으며 올해 1월에는 해당 전용트랙을 통해 유망 중소벤처 5개사를 처음으로 선정해 매칭투자했다.
이날 권 장관은 투자형R&D 운영사와 지원기업이 현장 애로사항을 공유했으며 이어 제도 개선방안에 대한 제언이 이어졌다. 또한 글로벌 시장 진출 프로그램 등 후속 지원, 스톡옵션을 부여할 수 있는 외부전문가 범위의 확대, 매칭 투자 한도 상향 등 다양한 건의와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한 토의가 진행됐다.
권 장관은 “투자형 R&D 운영사와 지원기업 관계자분들의 현장 이야기와 제언을 듣고 같이 고민하는 유익한 자리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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