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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증권 부진에 1분기 순익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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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국 기자

승인 : 2022. 04. 2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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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익 5963억원 기록…전년 동기 대비 1.34%↓
농협은행 9% 성장했지만 NH투자증권 60% 역성장
코로나19 추가 충당금 1120억원 적립
농협금융 로고
NH농협금융그룹의 1분기 실적이 소폭 줄었다. 그룹 맏형인 농협은행은 성장세를 이어갔지만 NH투자증권의 순익이 주식시장 부진으로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농협금융은 22일 실적발표를 통해 1분기 당기순이익으로 596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1.34% 감소한 수치다.

농업지원비 1126억원을 포함한 농협금융의 순익은 6728억원이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금리 등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운용손익이 감소했고 코로나19 관련 여신충당금 1120억원 추가적으로 적립하는 등 미래손실흡수능력을 강화하면서 손익이 소폭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자이익은 2조19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했지만, 비이자이익은 3139억원으로 같은 기간 2810억원 감소했다. 비이자이익의 감소는 증시 하락과 채권금리 상승 등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유가증권 및 외환·파생손익이 2168억원 줄었기 때문이다.

그룹의 핵심 자회사인 농협은행은 1분기에 4463억원의 순익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한 수치다. 금융시장 변동성에 대비해 충당금을 선제적으로 추가 적립했지만, 거액 부실채권 정상화로 대손비용은 전년보다 28.9% 줄었다.

비은행 자회사 중 가장 규모가 큰 NH투자증권은 1024억원의 순익을 기록했지만,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 넘게 줄어든 수치다.

이밖에 농협생명과 농협손보, 농협캐피탈은 각각 430억원과 343억원, 272억원의 순익을 거뒀다.
조은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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