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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청양군에 따르면 지난달 전문가 자문회의를 열고 구기자 농업 현황, 특성과 지리적요인과의 관계 분석을 완료하고 재배 농가 현장을 방문하는 등 기록화 사업을 위한 기초조사를 실시했다.
청양구기자는 ‘청양이 구기자의 본 고장이 된 유래(1992년 발간)’라는 책자에 1920년대 고(故) 박관용 선생이 야생이나 담장 밖에 자생하던 구기자를 시험 재배해 확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청양구기자는 비옥하고 배수가 잘 되는 토지 특성, 일교차가 큰 내륙성 기후, 재배 농가들의 축적된 기술, 군의 체계적인 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해 생산량 증가와 농가 고소득 창출로 이어지고 있다.
도내 38개 작목 555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0 농산물 소득조사’ 분석 결과 구기자는 농지면적 10a당 1523만원으로 가장 높은 소득을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양지역 797농가에서 282톤(81㏊)의 구기자가 연간 생산되고 있으며 279농가 26㏊(전국2위, 점유율 36%)가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을 받아 고품질의 안전한 구기자를 재배하고 있다.
청양구기자는 2006년 지역특구지정, 2007년 지리적표시제, 2014년 주산지지정고시를 받은 청양지역의 대표적인 농산물이다.
군은 청양구기자 융복합사업을 통해 올해까지 청양구기자산지유통센터 건립, 농가 조직화를 통해 품질표준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잊혀져 가는 청양구기자 농업의 역사성, 재배기술 변천과정, 전통문화 등의 조사를 통해 구기자 재배지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타지역과의 차별성을 부각 시킬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기초조사 결과와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농업유산적 가치를 판단 후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 신청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