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 상품 수익률도 '고공행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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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7일 종가 기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화장품 ETF’의 최근 3개월 간 평균 수익률은 19.96%로 집계됐다. 해당 기간 동안 거래량은 100만5352주에 달했다. 이 상품은 LG생활건강(10.35%), 아모레퍼시픽(10.22%), 코스맥스(9.77%), 한국콜마(9.59%) 등 화장품 관련주를 핵심종목으로 담고 있다. 최근 3개월간 코스피 대비 수익률은 20.99%에 달한다.
◇여행·항공주 위주로 주요 자산 ‘집중’
역시 미래에셋운용이 운용하는 ‘TIGER 여행레저 ETF’의 최근 3개월간 평균 수익률은 16.71%에 달했다. 평균 거래량은 167만2537주다. 코스피 대비 수익률은 17.74%다. 이 상품은 호텔신라(10.29%), 대한항공(10.22%), 강원랜드(10.06%), 아시아나항공(10.00%) 등 대표적인 리오프인주인 여행·항공주를 주요 자산으로 삼고 있다.
이외 NH-아문디(Amundi)자산운용의 ‘HANARO Fn K-POP&미디어 ETF’의 수익률은 14.96%를 기록했다. 최근 3개월 간 코스피 대비 수익률도 15.99%에 달한다. ETF에는 하이브(20.86%), JYP엔터테인먼트(13.33%), CJENM(11.62%), SM엔터테인먼트(10.60%) 등이 담겨있다. 이 역시 코로나 이후 대표적인 리오프닝주로 분류된다.
이외에도 △TIGER 미디어컨텐츠 ETF, 13.44% △KBSTAR 내수주플러스 ETF, 5.77% △KODEX 경기소비재 ETF, 4.88% 등도 코스피 대비 높은 수익률을 나타내면서 기지개를 켜고 있다.
이에 화장품, 여행, 항공, 미디어 등 리오프닝주로 주목 받던 종목들도 최근 뚜렷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토니모리 주가는 올해 2965원까지 내려갔지만 지난 22일 종가 기준으로 110.8% 상승한 6250원까지 올랐다. 특히 이달 동안에만 주가가 26.3% 오르며 리오프닝 수혜주로 자리매김했다.
대한항공은 자가격리 면제 발표 전 2만7000원 수준이던 주가가 지난 21일 3만1800원까지 올랐고, 아시아나항공은 같은 시기 1만7000~1만8000원 수준이던 주가가 14일 2만1950원까지 상승했다. 여행주인 하나투어 주가는 올 초부터 2월 말까지 6만~7만원선을 오가며 고전했지만, 3월 초부터 8만원을 넘겼다. 4월 초 한때 9만원 선을 돌파했다.
증권가에서는 이 같은 리오프닝 주가의 상승세에 힘입어 펀드와 ETF 등 상품들의 수익률도 고공행진을 지속할 것으로 보고 있다. 자산운용업계 관계자는 “경기소비재 관련 상품이 새롭게 출시되는 상황은 아니지만 최근 대규모 유동자금이 몰리면서 수익률 상승을 견인하는 측면이 있다”며 “미국에서도 항공·여행주의 상승세가 뚜렷하게 나타나는 만큼 추가적인 상승세를 기대해봐도 좋을 듯 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