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싸이 “난 22년차 댄스가수, 정성스럽게 신보 만들었다”

아시아투데이 김현우 기자 = 가수 싸이가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열린 정규 9집 `싸다9` 청음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싸다9`는 싸이만의 유쾌한 감성을 살린 앨범 타이틀로 ‘싸이의 다채로운 9집’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가수 싸이가 컴백 소감을 전했다.

싸이는 2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동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정규 9집 ‘싸다9’ 발매 기념 청음회를 개최했다.

이날 싸이는 “22년차 댄스가수 싸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온라인이 아니라 오프라인으로 만나게 돼서 너무 반갑다”고 소감을 전했다.

앨범에 대해서는 “총 12곡이 수록됐다. 정성스럽게, 오랜 기간 준비한 앨범이다. 타이틀곡을 제외한 수록곡 7곡도 뮤직비디오 혹은 퍼포먼스 비디오를 만들었다. 어떤 비디오는 최근에 의도를 해서 만든 비디오도 있고 어떤 비디오는 1, 2년 전 등 그 당시에 발매할 줄 알고 만든 비디오다. 수록곡도 2018년부터 올해 초까지 오랜 기간 걸쳐서 만든 구성”이라고 소개했다.

싸이의 신보 ‘싸다9’는 5년 만에 정규앨범으로 싸이만의 유쾌한 감성을 살린 ‘싸이의 다채로운 9집’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메인 타이틀곡 ‘댓 댓 (That That) (prod. & ft. SUGA of BTS)’은 싸이와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슈가가 함께 만든 곡이다. 슈가는 피처링에 이어 뮤직비디오에도 직접 출연한다.

이 외에도 지코가 작사, 작곡하고 수지가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셀럽(Celeb)’을 비롯해 ‘감동이야 (Feat. 성시경)’ ‘밤이 깊었네 (Feat. 헤이즈)’ ‘간지(GANJI) (Feat. 제시)’ ‘이제는 (Feat. 화사)’ ‘해피어(Happier) (Feat. 크러쉬)’ ‘포에버(forEVER) (Feat. 타블로)’ 등 12곡이 담긴다. 29일 오후 6시 발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