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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창궐로 2일 기준으로 36일째 봉쇄되고 있는 상하이(上海)시는 경제 수도라는 별칭의 도시답게 전국의 시들 중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1조10억2500만 위안으로 베이징의 9413억4000만 위안을 가볍게 넘어섰다. 이와 관련, 베이징의 경제 평론가 리밍쥔(李明軍) 씨는 “상하이는 비록 지금 봉쇄되고 있으나 1분기는 코로나19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았다. 하지만 36일 간의 봉쇄로 인해 상당한 타격을 받게 될 2분기에는 달라질 것이 확실하다. 베이징에 추월당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상하이의 봉쇄가 빨리 완화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당연히 중국 경제 당국 입장에서 볼때 아픈 손가락은 있다. 지린(吉林)성이 아마 대표적이지 않을까 보인다. 올해 1분기의 GRDP가 2576억2300만 위안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성장률은 -7.9%였다. 창춘(長春)시를 비롯한 주요 도시들이 잇따라 봉쇄된 것이 큰 타격을 안겨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최근 랴오궈쉰 시장이 원인불명의 사인으로 별세한 톈진(天津)시의 성적표도 상당히 많이 헤맸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3538억52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0.1% 성장하는데 그쳤다.
반면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는 단연 발군의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무려 7%나 성장했다. 6.6%의 구이저우(貴州)성은 0.4%P 차이로 그 뒤를 이었다. 상대적으로 코로나19의 영향에서 벗어나 있었다는 것이 좋은 성적을 거둔 요인이라고 해야 할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