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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 낙포부두서 급유선 ‘기름 이송 작업중’ 해상 유출...해경 방제정 동원 방제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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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22. 05. 03.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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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유선, 화물유 자체이송중 벙커C 흘러 넘쳐
해양경찰 방제정이 오일펜스를 설치 중이다.(3)
3일 오전 전남 여수시 낙포부두에서 선박에 기름을 공급중이던 급유선에서 기름 일부가 유출돼 해경이 오일펜스를 설치하고 있다. /제공=여수해양경찰서
전남 여수시 낙포부두에서 급유선이 자체 기름 이송 중 기름이 해상에 유출돼 해경이 긴급 방제작업에 나섰다.

3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1분께 여수시 낙포부두에서 선박에 기름 공급작업을 준비 중이던 급유선 B호(323톤, 부산선적)가 화물유 자체이송 중 기름 일부가 유출됐다며 급유선 선장이 해경에 신고했다.

여수해경은 경비함정과 방제정 등을 기름유출 현장에 출동시켜 사고 선박 주변 검은색 기름띠를 발견하고 긴급 방제작업을 펼치고 있다.
해양경찰 방제정이 오일펜스를 설치 중이다.(2)
3일 오전 전남 여수시 낙포부두에서 선박에 기름을 공급중이던 급유선에서 기름 일부가 유출돼 해경이 방제정을 동원해 기름제거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제공=여수해양경찰서
여수해경은 경비함정 및 방제정 5척, 해양환경공단 방제선 2척, 민간방제업체 방제선 3척, 민간구조선 2척 등 총 12척을 동원해 사고선박 주변으로 오일펜스 총 620m를 설치하고 유흡착재를 이용해 기름수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고는 급유선 B호가 화물유 자체이송 중 탱크 에어밴트(공기 흡·배기관)를 통해 벙커C(저유황 연료유)가 흘러 넘쳐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방제작업이 마무리 되는대로 선박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자세한 사고원인과 유출량 등을 조사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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