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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플라스틱, 1분기 역대 최대 실적 경신…주가도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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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기자

승인 : 2022. 05. 04.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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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240억…전년比 30% 증가
영업이익 111억…전년比 62.4%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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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코오롱
코오롱플라스틱이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호실적 소식이 전해지면서 코오롱플라스틱의 주가도 급등, 상한가에 근접한 모습을 보였다.

코오롱플라스틱은 4일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1240억원, 111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 62.4% 증가한 수치다. 직전 분기 대비로도 매출은 18.1%, 영업이익은 720.9% 증가했다.

회사 측은 지난 2020년 하반기부터 지속된 원료가격 및 해상운임 상승과 원유, 석탄 등 에너지 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고객들에게 기술 및 품질수준을 인정받아 외형과 수익성이 모두 확대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작년부터 글로벌 고부가 고객중심의 마케팅 전략이 성과를 거두면서 대외 환경변화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고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시장포지션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코오롱플라스틱이 역대 최대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도 급등했다. 이날 오후 2시38분 기준 코오롱플라스틱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7.34% 오른 1만63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앞서 신한금융투자는 지난 3월 24일 코오롱플라스틱이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1만1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코오롱플라스틱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65% 확대된 458억원으로 예상했다. 매출액은 21% 늘어난 489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폴리옥시메틸렌(POM) 매출액이 31%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코오롱플라스틱은 세계 3위 업체인데, POM 중합 기술은 진입장벽이 높아 메이저 업체 위주로 과점화돼 있는 상황이다. 향후 2년 내 증설이 없는 상황에서 견조한 전방 수요로 공급자 우위가 지속될 것이란 분석이다.

다만 컴파운드의 경우 반도체 부족에 따른 신차 생산 차질로 판매량 감소, 상반기까지 실적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코오롱플라스틱은 “올해 코로나 엔데믹으로의 전환과 반도체 수급정상화 등으로 수요증가를 기대하는 한편 차세대 모빌리티용 고기능 소재개발과 음용수 및 의료용 등의 고부가 중심 포트폴리오 확대에도 주력해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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