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국내 부가통신서비스, 네이버·카카오 등 대형플랫폼이 다수 차지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20508010003998

글자크기

닫기

최연재 기자

승인 : 2022. 05. 08. 13:46

부가통신서비스, 연매출 200조원 육박
온라인직거래 사업자 63.2% 차지
디지털플랫폼 부가통신매출 101조원
2021012009415035018_1611103311
국내외 부가통신사업자의 매출 규모가 800조원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부가통신 서비스로 인한 국내 매출 규모는 약 200조원 추산됐다. 매출 대다수는 네이버·카카오·쿠팡 등 대형 플랫폼이 차지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지난해 9월부터 3개월간 부가통신 신고·등록 사업자 중 자본금 1억원 이하의 4352개사를 대상으로 ‘2021 부가통신사업 실태조사’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사업체 유형은 △중개 플랫폼 △플랫폼 인프라 △온라인 직거래 △통신 인프라 총 4개였으며, 각 기업이 ‘대표 서비스’로 응답한 곳을 기준으로 분류했다.

4가지 유형 중 온라인 직거래 사업자가 63.2%(2750개)로 가장 많았다. 통신 인프라는 17.2%(750개), 중개 플랫폼과 플랫폼 인프라 사업자로 답한 유형은 각각 9.4%(407개), 8.8%(383개)였다.

2020년 기준 부가통신사업자의 국내 매출은 총 802조8000억원이었으며, 이 중 부가통신서비스 매출은 199조원으로 추정됐다. 총 종사자수는 약 41만명, 배달·프리랜서 등을 뺀 부가통신업 종사자 수는 41만명으로 파악됐다.

20220508_133826555
지난 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1년 부가통신 실태조사’를 발표하며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왼쪽부터) 김민기 KAIST 경영대 부교수, 김숙경 KAIST 기술경영학부 초빙교수, 김지원 과기정통부 과장, 이재갑 ICT대연합 본부장, 박재문 ICT 대연합 사무총장./사진=최연재 기자
대표서비스 기준 중개플랫폼과 플랫폼 인프라가 매출의 부가통신서비스 전체 메출의 약 8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왔다. 디지털 플랫폼 기업의 총 매출은 378조원으로 국내기업이 92.5%(358조원), 네이버·카카오·쿠팡 등 대기업이 80.6%(305조원)에 달했다. 이 중 기업별 부가통신서비스 매출은 101조원으로 국내 매출액 (199조원)에 절반을 차지한다. 그 가운데 이용자·광고·중개 수수료 등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 매출이 69조원으로 추정됐다.

반면 해외 매출을 일으키는 국내 플랫폼은 2.7%에 불과했다.

활성이용자수(3개월 평균 이용자수) 기준으로는 대기업 서비스가 389만명,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이 각각 90만5000명, 28만9000명이었다. 대기업 서비스가 중소기업 서비스 대비 13.5배 더 많다.

이번 조사는 부가통신서비스 시장의 실태를 파악하는 첫 번째 전수조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그러나 넷플릭스의 경우 디지털 플랫폼 사업 분류에서는 제외되는 등 아직까지 분류 체계가 명확하지 않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와 관련해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해외 사업자 조사는 쉽지 않아 다 포함할 수 없었다. 분류체계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은 사실”이라며 “첫 시도인 만큼 앞으로 데이터를 축적해나가며 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제목 없음
부가통신 사업자 분류체계 /제공=과기정통부
최연재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