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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22대 해수부 장관 취임식에서 “해운업을 화물·여객 운송업으로 접근하던 기존 관념에서 벗어나 선박 중심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장관은 특히 “한진해운 파산 이후 공공 주도로 재건된 해운산업이 앞으로는 민간 선박 투자 활성화 등 시장을 중심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기반을 확고히 다져가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 “항만도 단순 하역 기능에서 벗어나 선박거래, 선원교대, 급유, 선용품 등 부가서비스를 활성화하고, 배후단지를 중심으로 제조업과 연계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최첨단 자동화 항만을 차질 없이 개발하고, 스마트 물류센터를 비롯한 항만물류 인프라를 속도감 있게 확충하는 한편, 자율운항선박, 친환경선박 등 미래 해운시장 선점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조 장관은 “어항 인프라 위주의 지원을 넘어 어업인의 주거·소득·복지를 함께 개선하는 종합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새로운 기회를 찾아 청년들이 돌아오는 젊은 어촌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국민들께서 안심하고 수산물을 즐길 수 있도록 수산물 안전만큼은 확실하게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깨끗하고 건강한 바다와 안전한 연안환경을 조성하는데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선박, 항만에서의 탄소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갯벌 복원과 바다숲 조성을 통해 해양 탄소흡수원을 확충할 계획”이라며 “해양생태계를 위협하는 플라스틱 쓰레기도 발생부터 처리, 재활용까지 전 주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연안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해양 모니터링 및 예·경보시스템을 강화하고, 연안 안전시설 확충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이 밖에도 조 장관은 “마리나 및 해양치유산업을 진흥하고, 국가해양정원도 단계적으로 확충하겠다”면서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디지털 해상교통정보시스템, 해양 에너지, 해양 바이오 등 해양수산 신산업을 발굴·육성하는 일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언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