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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완 의령군수, 무소속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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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균 기자

승인 : 2022. 05. 1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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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부지원 가처분 결정 인용, 강력히 규탄
오태완 무소속
오태완 의령군수 예비후보.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제공=오태완 후보 선거사무실
법원으로부터 6·1지방선거 국민의힘 후보자 추천 효력을 정지당한 오태완 의령군수 예비후보가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12일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오 예비후보 선거대책위는 “정당의 고유 권한인 공천 과정을 사법부가 과도하게 권한을 남용해 개입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선대위는 “후보 등록을 하루 앞두고 국민의힘 의령군수 후보를 배출 할 수 있는 최소한의 물리적 시간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서울 남부지원의 가처분결정 인용은 삼권 분립이 명확한 대한민국 헌법 체계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향후 본안 소송과 헌법 소원을 통해서라도 바로 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 예비후보는 “군민과 당원으로부터 67.94%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국민의힘 의령군수 후보로 공천이 확정이 된 후보의 공천권을 빼앗은 남부지원의 만행을 투표로서 응징하고 심판할 것”이라며 “당이 어려울 때나 힘들 때도 단 한번도 떠나지 않았고 32년 동안 지켜왔던 국민의힘에 부담을 덜게 돼 오히려 마음이 홀가분하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김정권 후보가 신청한 가처분신청이 지금은 인용이 돼 잠시 기쁘겠지만 반드시 부메랑이 돼 군민으로부터 감당할 수 없는 지탄을 받을 것”이라며 “그에 동조한 의령을 분열과 갈등으로 몰아가고 있는 일부 예분열세력 또한 강력한 민심의 회초리를 맞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오 예비후보는 “비록 무소속으로 의령군수 선거에 출마 하지만 군민들로부터 압도적인 선택을 받아 꼭 당선될 것”이라며 “당선된 이후 국민의힘에 복당해 집권여당의 군수로 다시 돌아겠다”고 지지를 당부했다.

서울남부지법은 지난 9일 김정권 전 국회의원이 국민의힘을 상대로 제출한 의령군수 경선효력 가처분 신청을 11일 인용해 국민의힘 오태완 의령군수 후보자의 추천 효력을 정지했다.

김 전 의원은 국민의힘 경남도당이 성범죄 혐의로 재판중이라 당내 피선거권이 없는 오태완 군수를 경선에 참여시켜 당헌·당규를 위배했다며 경선효력 가처분을 신청했었다.

오태완 후보가 무소속으로 출마함에 따라 의령군수 선거는 김충규 후보, 손호현 후보, 오태완 후보 등 무소속 3파전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허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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