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미 긴축 강화 전망 및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영향"
1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4월 중 외국인의 주식 투자자금은 42억6000만달러 순유출됐다. 지난 2월부터 3개월 연속 순유출을 기록했는데 순유출 규모 역시 커졌다. 2월과 3월에는 각각 18억6000만달러와 39억3000만달러 수준이었다.
한국은행 측은 “주식자금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강화 전망과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등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돼 순유출이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반면 외국인 투자자의 채권자금은 민간 자금을 중심으로 순유입이 지속됐다.
외국인의 주식, 채권 투자자금을 모두 합친 증권투자자금은 4월 37억8000만달러 순유출됐다. 2개월 연속 순유출이다.
원/달러 환율은 기준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미 연준의 긴축 강화와 중국의 봉쇄조치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 우크라이나 사태 불확실성, 외국인의 국내 주식 배당금 및 매도자금 환전 수요 등으로 큰 폭으로 상승했다.
지난달 원/달러 환율의 전일대비 변동폭은 평균 5.1원으로, 3월(6.9원)보다는 완화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