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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녹동항 바다정원서 새벽시간대 행인 ‘실족’ 해경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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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22. 05. 1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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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통화중 발 헛디뎌 실족
여수해경이 녹동항 해상 추락자를 구조하고있다(2)
17일 새벽 4시 33분경 전남 고흥군 도양읍 녹동항 바다정원 해상에서 행인이 물에 빠졌다가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제공=여수해양경찰서
전남 고흥군 녹동항 바다정원 앞 해상에서 50대 관광객이 해상추락했다가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17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4시 33분께 고흥군 도양읍 바다정원 앞 해상에서 사람이 물에 빠졌다며 인근 행인에 의해 112를 경유해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여수해경은 녹동파출소 경찰관을 출동시켜 신고접수 5분만에 순찰차가 현장에 도착해 유승윤 구조대원이 익수자 A씨(50·남) 발견하고 입수해 구조장비를 이용 신속히 구조 후 119구급차량에 인계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익수자 A씨는 지인과 술을 마신 뒤 부둣가에서 전화통화 중 발을 혓디뎌 해상으로 추락한 것으로 보이고, 구조당시 익수자는 줄을 잡고 버티다 구조돼 저체온증 외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부두 및 선착장 일원은 장애물 등이 많고 해초류, 물이끼 등으로 인해 쉽게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관광객과 해양종사자들은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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