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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징바오(新京報)를 비롯한 중국 언론의 7일 보도에 따르면 올해 가오카오에 응시하는 수험생은 1193만명으로 지난해보다 무려 115만명이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사상 최다 기록을 가볍게 넘어섰다. 고사장도 무려 33만개로 역대급인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가오카오는 어문(작문)과 수학, 영어, 문과(사상정치, 역사, 지리)와 이과(물리, 화학, 생물) 과목으로 구성돼 실시된다. 통일 시험 과목 이외에는 권역 및 지역별로 일정과 시험지 내용이 일부 달라지기도 한다.
가오카오는 또 시험의 형식이 통일 가오카오와 신 가오카오로 나뉘어 실시되는 것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시험 일정 역시 지방(성시·省市)에 따라 2일 또는 4일로 각각 다르다. 일부 시험 과목은 지역별로 따로 출제되는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전체적으로는 가오카오 첫날인 7일에는 어문(9시~11시 30분)과 수학(15시~17시) 시험이 치러진다. 이어 8일에는 문과 종합 및 이과 종합( 9시~11시 30분), 외국어(15시~17시) 시험이 실시된다. 이와 관련, 런민(人民)대학의 마샹우(馬相武) 중문과 교수는 “한국도 그렇겠지만 중국은 가오카오 성적이 인생을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무런 사건, 사고 없이 끝나기를 바란다. 코로나19가 잠잠해진 것도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수험생들이 좋은 성적을 올리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당연히 중국 방역 당국은 가오카오가 코로나19 우려 속에 치러지는 사실을 감안, 시험이 실시되는 각 학교 주변과 기숙사, 수험장, 교실 통로, 문 손잡이, 책상, 의자 등에 대한 철저한 소독 작업을 벌였다. 특히 수도 베이징의 경우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봉쇄 관리구 고사장을 별도로 설치했다.
가오카오 성적은 이달 23일부터 각 지방별로 순차적으로 발표될 예정으로 있다. 미국 대학 진학을 원하는 수험생들은 이 가오카오 성적만으로 응시가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