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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소 힘겨루기 대회, 38연승 무적황소 ‘갑두’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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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균 기자

승인 : 2022. 06. 0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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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전국 최초 개최
빨간점 갑두
오른쪽 등에 빨간점이 있는 소가 무적황소 ‘갑두’./제공=의령군
소싸움
소 힘겨루기 자료 사진./제공=의령군
‘제33회 의령 전국 민속 소힘겨루기대회’에 백두급 최강인 무적황소 ‘갑두’가 출전한다. ‘갑두’는 최근까지 소 힘겨루기 대회에서 38연승 가도를 달리고 있는 최강의 소로, 올해부터는 의령 소속(?)으로 이름을 올렸다.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되는 ‘의령 전국 민속 소 힘겨루기 대회’가 화제다.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경기가 재개되며 특히 전국에서 힘 좀 쓴다는 소 200여두가 대회에 참가하기 때문이다.

전국 민속 소힘겨루기대회 8회 연속 우승을 자랑하며 현재까지 청도공영사업공사 주최 소힘겨루기 경기에서 38연승 가도를 달리고 있는 화려한 전적의 ‘갑두’가 출전을 예고하고 있어 흥행에 청신호가 켜졌다. 만 8세인 힘겨루기소 ‘갑두’는 체중 1039kg, 체장 180cm이며, 주특기는 목감아돌리기이다.

‘갑두’는 2022년 5월 전 우주 (박준호 청도)에서 현 우주(왕재구 의령)로 소유주가 바뀌어 의령으로 이적한 소가 됐다. 이번 대회에 ‘의령군의 대표 소’로 첫 등장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해 청도 소싸움 대회에서 갑을병 세 체급 우승과 준우승을 한 소들이 참가해 수준 높은 경기가 펼쳐질 전망이다. 청도 소싸움대회는 상설경기로 개최된다. 지난 대회에 갑종에는 갑두(의령)가 우승, 을종에는 여포(청도)가 준우승, 병종에는 태검(의령)이 우승을 차지했다.

‘제33회 의령 전국 민속 소힘겨루기대회’는 코로나 이후 전국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소 힘겨루기 대회이다. 9일 오전 계체 및 조 추첨을 시작으로 3체급으로 나눠 토너먼트 경기방식으로 예선경기를 시작한다. 대망의 결승전은 13일 월요일에 열린다.
허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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