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간 누적 381MW 수주
195.2MW 준공 실적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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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준공한 발전소는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로는 세계 최초의 열공급형 발전소로 SK에코플랜트가 자체 개발한 열 회수 모듈이 탑재돼 전력과 열을 동시에 공급할 수 있다.
발전소는 연간 약 3만6800MWh의 전력을 생산할 예정인데 약 1만4000가구가 연간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연료전지에서 발생한 열은 내년 상반기 문을 여는 북평레포츠센터 수영장의 난방과 온수 공급에 사용된다.
연료전지 후발주자였던 SK에코플랜트는 올해 국내 연료전지 발전시장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수주한 59.4MW 규모의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포함해 국내에서 올해만 5건, 총 117.3MW의 수주실적을 기록 중이다. SK에코플랜트는 5개월만에 이미 지난해 국내 수주량인 111.6MW를 넘어섰다.
SK에코플랜트는 연료전지 발전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2017년부터 현재까지 6년간 누적 381MW 수주 실적과 195.2MW 준공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글로벌 진출도 눈에 띈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020년부터 미국에서 시장점유율 1위 데이터센터 전문 운영 기업인 에퀴닉스의 데이터센터 내 연료전지 발전소를 시공 중이며 오는 11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10월 약 3000억원을 투자해 블룸에너지의 지분 5.4%를 확보하는 주식매매계약도 체결했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연료전지 전 분야에 걸쳐 강력한 밸류체인을 구축함에 따라 국내 연료전지 최강자로 거듭나고 있다”며 “국내 그린수소 생산 실증, 해외 그린수소 생산 및 국내 도입 등을 통해 수소생태계의 멀티플레이어로서 수소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