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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여당 내 갈등에 “당의 수장도 아니고, 지켜보는 게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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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빈 기자

승인 : 2022. 06. 10.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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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 한 달을 맞은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국민의힘 지도부 내에서 터져나오는 갈등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그러면서도 이준석 당대표와 친윤(친윤석열) 주류 인사들의 갈등 양상과 관련해선 “대통령은 국가의 대통령이지 무슨 당의 수장도 아니고, 당 문제는 지켜보는 게 맞는 것 같다”고 선을 그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집무실 출근길에 취재진의 관련 질문을 받고 “갈등이 있습니까”라고 반문하면서 이 같이 답변했다. 윤 대통령은 “정치가 늘 그런 것 아니겠나”라면서 확대해석을 경계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날 언급은 국민의힘 내부 갈등이 커져가는 상황에서 거리를 두고 일단 지켜보겠다는 취지로 읽힌다. 윤 대통령은 야당 지도부와의 회동 계획에 대해선 “당연히 만나야죠”라고 답했다. 그는 “국회 구성되고 하면 의회 지도자들부터 만나고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여야 중진도 만나고 그러지 않겠나”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천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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