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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빙빙 명성 무색한 참담 성적, 올 개봉작들 폭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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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승인 : 2022. 06. 1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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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의 경우 관객 5만명에도 못 미쳐
중국의 스타 판빙빙(41)은 비록 탈세 전력 때문에 당국에 의해 활동에 제재를 받고 있으나 아직 나름 상당한 명성을 자랑한다. 중국을 제외한 세계 곳곳에서 러브콜도 받고 있다. 최근 방영을 시작한 한국의 JTBC 드라마 ‘인사이더’에 카메오로 출연할 수 있었던 것도 이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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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에 의해 활동 중지 제재를 받고 있는 판빙빙. 최근 출연한 작품들의 흥행이 참담하다./제공=판빙빙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하지만 올해 개봉된 그녀의 출연작들은 이런 명성을 완전 무색하게 만들고 있다. 폭망이라는 말이 과언이 아닐 만큼 흥행 성적이 형편 없는 것. 심지어 한 작품은 쓰레기 취급까지 받고도 있다. 이 화제의 작품은 바로 사이먼 킨버그 감독의 할리우드 액션 영화 ‘355’로 각종 기록을 보면 진짜 참담하기 이를 데 없다.

중화권 연예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의 10일 전언에 따르면 우선 국제적으로 유명한 영화 평론가들이 매기는 평점이 그렇다. 6.18점으로 10점 만점과는 한참 거리가 있다. 관객 동원 역시 크게 다를 바 없다. 5만명 남짓 기록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오죽했으면 이 영화를 본 관객이 “어떻게 이런 배우들을 데리고 쓰레기와 다를 바 없는 작품을 만들 수 있나”라고 비난했을까. 판으로서도 치욕이 아닐까 싶다.

그녀가 주연한 또 다른 영화 ‘킹스 도터’ 역시 크게 다르지 않다. 연초 개봉됐을 때만 반짝했을 뿐 완전히 관객 동원에 실패했다. 제작이 끝난지 무려 7년여 만에 개봉된 것은 다 이유가 있지 않았나 싶다.

아무려나 그녀는 두 작품의 폭망으로 명성에 엄청난 금이 갔다. 중국 내에서 재기하고자 하는 의욕이 꺾이지 않는다면 이상하다고 해야 한다. 그녀로서는 이제 ‘인사이더’의 흥행몰이를 기대하는 수밖에 없지 않을까 싶다.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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