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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AFP 통신 등에 따르면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11일 오전 첫 번째 본회의에서 연사로 나서 “우리는 중국 정부의 강압이 증가하는 것을 보고 있다”면서 “대만 인근에서 도발적이고 불안정한 군사 활동이 점증하는 것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거기에는 (중국 군용) 항공기가 대만 인근에서 최근 수 개월간 거의 매일 이다시피 기록적으로 비행한 것도 포함돼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미국은 ‘하나의 중국’ 정책에 변함이 없다면서 (대만에 대한) 우리의 정책은 변하지 않았지만 불행하게도 중국은 그렇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는 대만 해협의 평화와 안정 그리고 현상을 유지한다는 데 여전히 중점을 두고 있지만, 중국의 행동은 인도·태평양의 안보·안정 그리고 번영을 해치는 위협을 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스틴 장관은 중국과 대만 간 이견은 평화적 수단에 의해 해결돼야 한다는 원칙을 미국은 굳건히 준수하고 있다면서도 대만에 대한 미국의 약속을 계속해서 이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여기에는 충분한 자위 능력을 유지하는 데 있어 대만을 지원하는 것이 포함되며, 또한 대만인들의 안보 또는 사회·경제 체제를 위협하는 어떠한 힘 또는 강압에 반대하기 위해 미국의 능력을 유지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앞서 오스틴 장관은 전날 웨이펑허 중국 국방부장과의 양자 회담에서도 중국 정부에 대만에 대한 추가적인 안보 불안정 행위를 삼갈 것을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