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부터 숨은 보험금 우편안내 실시
'내보험 찾아줌' 간편청구 서비스 확대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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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보험금은 보험계약에 따라 지급액이 확정됐지만 청구 및 지급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한다. 숨은 보험금에는 중도 보험금, 만기 보험금, 휴면 보험금이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찾아가지 않은 보험금이 12조4000억원에 달해, 금융당국과 보험업계는 올해도 숨은 보험금 찾아주기 캠페인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15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2020년 12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보험 소비자가 찾아간 숨은 보험금 규모는 3조8351억원, 126만6000건이었다. 중도 보험금이 1조9703억원, 만기 보험금 1조5729억원, 휴면 보험금 2643억원, 사망보험금이 276억원이었다.
2017년 12월부터 찾아간 숨은 보험금은 지난해 말까지 13조182억원에 달했다.
이처럼 숨은 보험금이 발생하는 원인은 금융소비자가 보험금 발생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거나 보험금을 찾아가지 않으면 무조건 높은 금리가 제공될 것으로 오해하는 경우 등 다양하다.
이에 따라 금융위와 보험업계는 2017년 모든 보험 가입 내역과 숨은 보험금 액수를 통합해 조회할 수 있는 ‘내보험 찾아줌(Zoom)’을 개설했다. 이 시스템을 통해 보험금 조회부터 청구까지 일괄적으로 할 수 있다.
그럼에도 아직까지 찾아가지 않은 보험금이 지난해 말 기준 12조3431억원에 달한다. 이에 금융위와 보험업계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전산망 정보를 활용해 8월부터 대상자들에게 우편 안내를 할 예정이다.
또 금융소비자가 내보험 찾아줌 서비스에서 숨은 보험금뿐만 아니라 서민금융진흥원에 출연된 휴면보험금까지 일괄 청구할 수 있도록 3분기까지 시스템을 개선할 계획이다.
금융위 측은 “숨은 보험금에 대한 이자는 약관에 따라 제공되고 숨은 보험금을 확인한 후 이자율 등을 꼼꼼히 확인해 바로 찾아갈지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면서 “휴면 보험금은 이자가 제공되지 않기 때문에 바로 찾는 게 유리하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