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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혁신 스타트업 실증 지원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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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기자

승인 : 2022. 06. 19. 11:10

IPA·인천스타트업파크 ‘Smart-X Seaport’ 사업에 3개사 참여...7개월간 혁신 스타트업 실증 지원
(사진1) 인천항만공사 신사옥 IBS타워
인천항만공사 신사옥 IBS타워
인천항만공사와 인천스타트업파크가 ‘스마트 엑스 씨포트(Smart-X Seaport)’ 사업을 통해 혁신 스타트업의 실증 지원을 본격화한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스마트 엑스 씨포트’ 사업의 참여기업 3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스마트 엑스 씨포트’ 사업은 해운·항만·물류 분야 혁신 스타트업의 실증(보유 기술 등을 현장에 실험·검증하는 작업)을 지원하는 것으로 IPA의 수요기술을 개발하는 기술 적용 분야와 시설·장비·데이터 등 실증자원을 활용하는 분야로 나뉜다.

공동 추진 기관인 IPA와 인천스타트업파크는 이번 사업을 통해 혁신 스타트업에게 인천항의 실증자원과 기업당 최대 5000만원의 실증자금을 지원한다.

앞서 IPA는 참여기업 선정을 위해 지난 3월부터 모집·평가를 실시해 왔다.

IPA의 수요기술을 개발하는 ‘기술적용 분야’에 ㈜아쎄따와 ㈜파킹고를, 기업이 보유한 제품과 서비스의 성능을 검증하는 ‘실증 분야’에는 ㈜이유씨앤씨를 최종 선정했다. 3개 기업은 올해 12월까지 실증을 진행하게 된다.

기술적용 분야 ㈜아쎄따는 IoT(사물인터넷) 기반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인천항 이용 선박의 출입정보와 실시간 접안현황을 수집해 원활한 항만 이용·관리 솔루션을 구축한다.

㈜파킹고는 CCTV 영상과 AI(인공지능) 기반 주차장 관리 기술을 활용해 인천항 인근 도로 내 불법 주정차 차량의 단속·정보수집 솔루션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 실증 분야 ㈜이유씨앤씨는 직접 개발한 에너지·탄소 저감 코팅제를 IPA 보유 시설물에 시공해 효과를 검증하고 실증결과를 제품 사업화에 활용할 계획이다.

최준욱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제품·서비스의 현장 실증을 희망하는 혁신 기업을 돕기 위해 본 사업을 마련했다”며 “참여기업이 투자유치와 판로구축 등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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