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의 이같은 제품 출시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색다른 맛’에 대한 욕구를 불러일으켰다. 막걸리와 같은 전통주로만 여겨지던 제품을 찾는 2030세대가 늘어났고, 기업들도 브랜드 협업을 통해 관련 상품들을 속속 출시했다.
23일 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는 최근 대표적인 막걸리 브랜드 서울장수와 손잡고 비알콜로 청량하게 즐기는 ‘장수 막걸리 쉐이크’를 선보였다.
파리바게뜨는 “‘장수 막걸리 쉐이크’는 국내 막걸리 판매 1위인 서울 장수 막걸리를 파리바게뜨만의 방식으로 막걸리향을 첨가해 음료로 재해석한 메뉴로, 무더운 여름철 시원하고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이색 쉐이크”라며 “특히 알코올 함량을 1% 미만인 성인용 비알코올 제품으로 선보여 알코올에 약한 성인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막걸리향 베이스에 얼음, 우유 등을 함께 블렌딩해 서울 장수 막걸리 특유의 구수한 쌀의 풍미와 톡 쏘는 청량함에 부드러운 맛을 가미해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마지막에는 쌀 토핑으로 마무리해 씹는 재미까지 더했다고 파리바게뜨 측은 전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최근 색다른 맛을 추구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막걸리가 일명 ‘힙한 술’로 새롭게 재평가되는 분위기 속, 올여름 시원하고 이색적으로 즐길 수 있는 막걸리 쉐이크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MZ세대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막걸리 시장은 코로나19 이후로 MZ세대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향후 시장의 성장세 또한 높게 점쳐지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2016년 이전까지 3000억원대에 그쳤던 국내 막걸리 소매시장 규모는 2019년 4500억원대로 급증했다. aT는 지난해에는 시장 규모가 5000억원을 돌파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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