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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4년간 지진 극복을 위해 지진 특별법과 시행령 제·개정을 노력해왔으며, 특별법에 근거한 피해 구제 지원과 각종 사업들을 활발히 추진해왔다. 또 지진 피해 수습과 도시재건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피해 주민들을 위한 지진 피해 구제 지원금은 지난해 8월말까지 12만6071건이 접수돼 올해 6월 현재 10만여건 4800여억원이 지급됐다.
시는 실제 피해액보다 턱없이 부족했던 정부의 지진피해구제지원금의 지원한도를 늘리기 위해 정치권과 시민단체 등과 힘을 합쳐 지속적으로 정부에 건의했으며, 그 결과 국비 지원이 당초 60%에서 80%로 한도가 상향되고 지방비 20%를 추가 부담해 피해주민이 100%의 피해구제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외에도 공동주택 공용부분 한도금액 상향(1억 2000만원→5억 원), 정신적 피해 지원 확대, 자동차 피해 지원 확대, 지원기준이 없었던 구분소유 상가에 대한 지원, 건물 기움 피해 지원 등이 새롭게 피해 구제에 반영되는 등 구제 범위가 확대됐다.
시는 올 하반기까지 지원금 지급을 차질 없이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또, 잦은 여진으로 심리적 불안감을 호소하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시는 피해 집중 지역인 흥해읍에 지진 트라우마센터를 2019년부터 운영해왔으며, 지금까지 상담건수는 1626건에 달한다.
지진 이후 코로나19 확산으로 심리상담을 요청하는 주민들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트라우마센터는 야간운영, 전화와 화상상담 서비스 등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있다. 트라우마센터는 오는 8월 북구 보건소와 연계해 재난 트라우마센터로 확대 건립해, 2024년 개관할 계획이다.
시는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흥해 지역의 도시재건을 위해 2896억 원의 특별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마을회관 정비 등 공동체 활성화 사업과 대피소와 대피로 조성공사를 완료했고, 지난 1월에는 행복도시 어울림 플랫폼의 일환인 공공도서관과 아이누리플라자를 착공했다. 하반기에는 지진으로 침체된 지역상권을 회복하기 위해 문화페스티벌거리, 읍성 테마로 등 특화거리 조성에 매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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