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역세권 매물만 응찰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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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6월 서울 주거용 오피스텔 평균 응찰자 수는 3.23명으로 월별기준 올해 최저를 기록했다. 서울 주거용 오피스텔 평균 응찰자 수는 1월 10.17명으로 고점을 찍은 뒤 2월 5.25명으로 반토막이 났다. 이후 △3월 3.75명 △4월 4.78명 △5월 6.57명 등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출 금리가 계속 오르면서 자금마련 부담이 커지고 수익률도 떨어져 투자수요가 빠진 것으로 풀이된다.
낙찰 물건을 살펴본 결과 대출부담이 낮은 저가나 입지 좋은 역세권 오피스텔 위주로 응찰자가 몰린 것으로 파악됐다.
6월 서울 주거용 오피스텔 중 가장 응찰자가 많이 몰린 물건은 마포구 미네뜨로 10명이 응찰했다. 건물면적이 19㎡로 소형인데다 1회 유찰돼 감정가가 1억원에 불과했다. 매각가는 9540만원으로 매각가율은 94.5%를 기록했다.
2위는 금천구 베스트빌 오피스텔(건물 면적 54㎡)로 8명이 응찰했다. 한 번 유찰된 물건으로 2억4052만원에 낙찰돼 매각가율이 90.40%으로 조사됐다.
응찰자수 1·2위 주거용 오피스텔 물건을 제외하면 응찰자 수는 평균 밑인 2명 이하로 뚝 떨어졌다.
응찰자 수가 세 번째로 많았던 마포구 상암한화오벨리스크 오피스텔(건물 면적 20㎡)은 4번 유찰 끝에 낙찰자를 찾았다. 2명이 응찰했으며 1억2737만원에 매각돼 감정가(1억3000만원)를 밑도는 가격에 팔렸다.
관악구 하우피스 오피스텔(건물 면적 25㎡)은 나오자마자 2명이 응찰해 매각가율 101.80%인 1억2422만2000원에 매각됐다. 5월 28일 신림선 경전철(신림선) 개통으로 역세권 입지가 되면서 빨리 팔린 것으로 분석된다.
이주현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저가 오피스텔 위주로 수요가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수요는 빠지고 아파트 대체재로 실수요자들은 들어오면서 평균 응찰자 수는 지금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