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2분기 한때 3300 포인트를 상회하던 BDI 지수는 최근 2200포인트대까지 급락했다”며 “다만 2분기 벌크선운임지수(BDI) 평균은 2535포인트로 1분기 2041포인트 대비 24.2% 높은 상황이다. 특히 중국이 목표로 하고 있는 연간 경제성장률 5.5%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하반기 최소 7%대 성장률을 유지할 필요가 있어 경기 부양에 따른 원자재 수요 회복을 기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1분기 말 기준 팬오션은 사선(선사가 소유한 선백) 111척과 용선(빌린 선박) 189척을 통해 총 300척의 선대를 운영 중”이라며 “내년 현존선에너지효율지수(EEXI), 2024년 CII (탄소집약도) 등 강력한 환경 규제 도입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규제 대응을 위한 차세대 기술과 선박에 대한 불확실성이 남아 있어 팬오션은 당분간은 신조 발주 보다는 중고선, 용선 위주로 선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현재 벌크선 발주잔고가 전체 선복량의 6.5%까지 감소하여 향후 벌크선 공급이 저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우려가 있으나, 부양을 위한 인프라 투자 확대 가능성이 있으며 수요보다 공급 측면 이슈가 업황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경향이 있어 점진적이고 중장기적인 운임 개선세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