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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하는 11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두 번째 정규앨범 ‘베어&레어 파트.1(Bare&Rare Pt.1)’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청하는 “두 달 간 녹음한 곡이 25곡 정도가 된다. 공개가 안 된 곡도 있고 피처링 곡들도 있다”고 말했다.
청하는 “사실 모두 각각 다른 곡이니까 해석하고 소화해내는 시간이 필요하다. 두 달이 굉장히 타이트했다. 그 과정에서 곡 해석을 빨리 하는 능력이 좀 생긴 것 같다”며 “녹음실에서 거의 살았는데 엄청 답답하더라. 그런 것을 이겨낸 느낌이라 한계치를 넘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번 신보는 ‘인간 청하’가 들려주는 깊은 내면 이야기의 총 집합체이기도 하다. 청하는 이번 앨범 전 트랙에 작사,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타이틀곡 ‘스파클링(Sparkling)’은 BPM 160의 속도감 넘치는 비트 위로 청하의 단단한 보컬이 더해진 곡이다. 톡 쏘는 탄산처럼 쿨한 사운드가 한여름의 무더위를 잊게 할 시원시원한 에너지를 선사한다.
이밖에도 ‘XXXX’, ‘라우더(Louder)’, ‘크레이지 라이크 유(Crazy Like You)(Feat.BIBI)’, ‘캘리포니아 드림(California Dream)’, ‘굿 나잇 마이 프린세스(Good Night My Princess)’, ‘러브 미 아웃 라우드(Love Me Out Loud)’, ‘너-어(Nuh-Uh)’ 등 8개 트랙이 수록된다. 11일 오후 6시 발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