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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BMW, 하반기 달굴 신車들고 ‘부산모터쇼’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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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경 기자

승인 : 2022. 07. 11.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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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개최…코로나로 4년 만
세단형 '아이오닉 6' 최초 공개
대형전기 SUV 콘셉트카 '세븐'
기아 EV9·더 뉴 셀토스 주목
BMW iX 등 21가지 모델 전시
basic_2022_지우
현대차그룹과 BMW그룹코리아가 하반기 국내 출시될 새 기대작들을 들고 ‘2022 부산국제모터쇼’에 출격한다.

현대차그룹은 첫 세단형 순수 전기차 ‘아이오닉 6’를 세계 최초로 선보이고,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더 뉴 셀토스’의 부분 변경 모델을 공개한다. 내년 출시를 앞두고 있는 대형 전기 SUV의 콘셉트카 ‘EV9’, ‘세븐’도 처음 공개한다. BMW그룹은 7시리즈 순수 전기 세단 ‘BMW i7’과 준중형 SUV ‘뉴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의 실물을 공개해 관심이 쏠린다.

이번 부산모터쇼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4년 만에 개최돼 자동차 마니아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만 2018년 국내 모든 완성차업체와 독일·일본·미국 브랜드 등이 총동원됐던 것과 비교해 단촐해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이오닉 6에 관심이 집중되면서 아이오닉 6를 위한 쇼가 됐다는 비판도 일각에서 나온다.

11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오는 15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부산모터쇼에 국내에선 현대차와 기아·제네시스, 수입차는 BMW, MINI, 롤스로이스 등 완성차업체 2곳이 참가한다.

현대차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라이프의 경험’이라는 주제로 아이오닉 6를 포함해 총 14대 차량을 전시한다. 2700㎡ 규모의 초대형 부스에는 아이오닉 6와 지난해 11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오토쇼에서 공개한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콘셉트카 ‘세븐’, 수소 트럭 엑시언트, 대형 버스 유니버스 등 친환경 차량이 전시된다.

기아도 2500㎡ 규모의 전시장에 전기차와 친환경차를 대거 전시한다. 눈에 띄는 모델은 콘셉트카인 EV9이다. 지난해 11월 LA오토쇼에서 처음 공개된 후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EV9는 내년 출시를 앞둔 기아의 대형 전기 SUV의 콘셉트카이다. 셀토스의 상품성 개선 모델로 3년 만에 출시를 앞둔 도심형 SUV ‘더 뉴 셀토스’도 처음 선보인다.

현대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도 1120㎡ 규모의 전시관을 꾸린다. 이 곳에선 지난 4월 뉴욕 ‘제네시스 하우스’에서 첫 공개한 ‘엑스 스피디움 쿠페’ 콘셉트카 실물이 국내 최초로 공개된다. 엑스 스피디움 쿠페는 지난해 3월 공개된 ‘제네시스 엑스’에서 한 단계 진화된 콘셉트 모델로 제네시스가 예상하는 미래 전기차 디자인의 방향을 공유하고자 제작된 것이다. 제네시스는 이 밖에 순수 전기차인 GV60과 GV70 및 G80 전동화 모델, 초대형 플래그십 세단인 G90 롱휠베이스를 선보인다.

BMW그룹코리아는 순수전기 플래그십 세단인 BMW i7과 2세대 모델인 뉴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를 국내 최초로 소개한다. 여기에 BMW iX M60 및 i4 M50, 미니 브랜드 첫 순수전기 모델인 미니 일렉트릭, BMW모토라드의 순수전기 모터사이클 BMW CE 04 등까지 총 21가지 모델을 전시한다.

수입차 브랜드 중 유일하게 이번 모터쇼에 참가하는 BMW그룹코리아는 BMW와 미니, BMW모토라드 브랜드의 전기화 모델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뉴 M850i x드라이브 그란 쿠페, 뉴 M240i x드라이브 쿠페, 뉴 M4 컴페티션 컨버터블 M x드라이브, 뉴 X3 M 컴페티션 등 고성능 내연기관 M 모델들도 선보일 예정이다.

미니는 ‘미니, 헤리티지로부터 미래로’를 주제로 고성능 브랜드 JCW의 탄생 60주년을 기념하는 한정 에디션인 ‘미니 JCW 애니버서리 에디션과 전기차 버전인 ‘미니 일렉트릭 페이스세터’를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또한 브랜드 첫 순수전기 모델인 ‘미니 일렉트릭’ 등을 전시한다.

완성차 브랜드 외에도 SK텔레콤에서는 도심항공교통(UAM)을 국내 최초로 선보일 예정일 예정이며, 넥센타이어는 ‘엔페라 슈프림’, ‘더 뉴 엔페라 AU7’ 등 주력 타이어 5종과, EV, 레이싱, 미래 콘셉트 타이어 등을 전시한다.

한편 이번 부산모터쇼에서 2개의 완성차업체만 참여하는 것을 두고 예전과 달리 단촐해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완성차업계 관계자는 “모터쇼 자체의 마케팅 효과성 혹은 브랜드 전략과 부합한 지 등 관점에서 참여를 판단해 결정된 것으로 안다”며 “또한 국내 완성차업체 일부는 참석하는 것이 기본 원칙이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여파 등 경영 상황에 악화로 올해만 양해를 구하고 참석을 안하기로 결정한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향후 참석의 가능성에 대해서 완성차와 수입차업계는 “반드시 참여하겠다”와 “향후 상황과 전략적인 판단에 따라 고려하겠다”고 입장이 양분됐다.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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