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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부산모터쇼] 권혁호 기아 부사장 “2030년까지 재활용 사용 20%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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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경 기자

승인 : 2022. 07. 14.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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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1) 기아, 2022 부산모터쇼 참가
권혁호 기아 국내사업본부장과 카림 하비브 기아디자인센터장이 2022 부산모터쇼 언론공개 행사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제공=기아
권혁호 기아 국내사업본부장(부사장)이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국제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2030년까지 재활용 사용 비율을 20%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권 부사장은 "2030년까지 재활용 사용을 20%로 끌어올릴 계획이며, 친환경 재활용 기술 보유한 외부 파트너와의 협업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며 "해양 플라스틱, 오션 클린업과 파트너십 체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해양 플라스틱 수거로 수거된 플라스틱을 완성차에 활용하는 등 지속가능한 미래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대표적으로 기아는 올해 갯벌 식생 복원사업을 추진한다. 해양수산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약 3년간 국내 갯벌 식생복원 사업 및 관련 연구를 후원한다.

권 부사장은 "갯벌 식생 보건사업은 MOU 체결을 시작으로 부지에 대한 검토와 복원 방향성을 수립할 계획이며, 내년부터 공격적인 활동 진행할 예정"이라며 "활동이 구체적으로 어떤 효과가 있는지, 개선할 점이 무엇인지 등 탄소 효과에 대해 과학적으로 검증하고, 대응 역량을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바다와 갯벌 등 해양 생태계가 탄소를 흡수하는 것을 '블루카본'이라 한다. 2013년 IPCC(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가 온실가스 감축수단으로 공식 인정한 이후 많은 국가에서 블루카본에 대한 연구와 투자를 늘리고 있다.

약 2480km2에 달하는 국내 갯벌은 세계 5대 갯벌에 꼽힐 만큼 방대한 규모를 자랑하는데, 1년동안 내연기관차 약 20만대가 내뿜는 양과 동일한 수준인 약 49만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한다.

기아는 갯벌의 탄소 흡수력을 강화하기 위한 식재 활동 추진과 함께 해양 생태계의 변화와 탄소 흡수 효과를 측정할 예정이다. 또 신차 보호용 비닐을 수거, 업사이클링 전문 작가와 협업해 차량용품으로 재탄생 시키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권 부사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해 의지와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해양 수산물 블루카본 NGO, 지역사회 등 이해관계자와 합쳐 갯벌을 회복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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