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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이 14일 발표한 '2021년 국제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체류기간이 90일이 넘는 국제이동자는 1년 전보다 34만7000명(28.1%) 줄어든 88만7000명을 기록했다.
이 중 입국자는 41만명, 출국자는 47만6000명으로 전년대비 각각 26만3000명(-39.0%), 8만4000명(-15.0%) 감소했다.
입국자에서 출국자를 뺀 국제순이동으로 보면 6만6000명이 순유출됐다. 국제순이동이 순유출을 기록한 건 2005년(9만5000명) 이후 처음이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외국인 입국자와 내국인 입국자 모두 감소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내·외국인별로 보면 내국인 입국자가 19만명으로 1년 전보다 25만명(56.9%) 줄었다. 내국인 출국자는 21만3000명으로 1만4000명(7.2%) 증가했다.
외국인 입국자는 22만1000명, 출국자는 26만3000명으로 전년보다 각각 1만3000명(5.4%), 9만8000명(27.2%) 감소했다. 특히 외국인은 4만3000명 순유출되며 사상 처음으로 2년 연속 순유출을 기록했다.
국적별 입국자를 보면 중국(9만5000명), 베트남(1만7000명), 미국(1만7000명) 순으로 많아 상위 3개 국가의 입국자가 전체 외국인 입국자의 절반 이상(58.6%)을 차지했다. 출국자는 중국(11만7000명), 베트남(1만7000명), 미국(1만6000명) 순이었다.
외국인의 입국 당시 체류 자격은 취업(30.4%)이 가장 많았다. 이어 유학·일반 연수(28.8%), 재외동포(15.1%), 영주·결혼이민 등(13.6%) 순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