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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 상반기 외화증권 보관액 17%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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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소영 기자

승인 : 2022. 07. 1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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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한 국내 투자자의 외화증권 보관금액은 835억3000만 달러로 직전 반기(1005억9000만 달러) 대비 17% 감소했다고 18일 밝혔다.

외화증권 결제금액은 2079억6000만 달러로 직전 반기(2295억1000만 달러) 대비 9.4% 감소했다. 외화주식은 623억7000만 달러로 지난해 하반기 말(779억1000만 달러) 보다 19.9% 줄었다. 외화채권은 211억6000만 달러로 6.7% 감소했다.

해외시장별 보관금액은 미국이 전체 보관금액의 64.1%로 비중이 가장 높고, 상위 5개 시장이 전체 결제금액의 99.5% 차지했다.

외화주식의 경우 미국이 전체 외화주식 결제규모의 94.9% 차지했으며, 직전 반기 대비 9.5% 감소했다.

외화주식 보관액 상위종목도 모두 미국 주식이 차지했다. 상위종목은 테슬라, 애플, 엔비디아, 알파벳 A, 마이크로소프트 순이었다.

결제금액 상위종목도 테슬라,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 ETF, 디렉션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 셰어즈 ETF 순으로 미국 주식이 차지했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상황과 러시아-우크라 전쟁, 미국 금리인상 등 투자환경의 급격한 변화가 진행 중"이라며 "외화증권 투자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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